[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창원LG가 연패 탈출과 함께 승리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3연패 늪에서 벗어난 창원 LG 현주엽 감독이 조쉬 파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 첫 경기를 소화한 제임스 켈리를 칭찬했다. 더불어 연패 탈출에 앞장 선 선수들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1월 7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81-6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 탈출과 함께 5승 5패를 기록,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마음고생이 많았을텐데 다들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현주엽 감독은 "삼성을 상대로 1-2라운드를 모두 이겼다. 김종규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다른 선수들이 뭉쳐서 잘해줬다. 다만 마지막까지 턴오버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처음에는 '매 라운드마다 5승 4패씩을 하면 충분히 6강에 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는 4승 5패로 예상보다 성적이 저조했다. 2라운드에서는 승리를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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