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에어포스원(Air Force One)으로 불리는 전용기를 타고 입국했다. 미국 공군 1호기를 뜻하는 에어포스원은 미국 대통령이 탑승해 있을 때 부여되는 항공교신 호출부호(Call sign)다. 트럼프 대통령이 타고 온 전용기는 보잉 747-200B 여객기를 개조했으며 2대가 함께 움직인다. 전쟁이나 테러 위협 시 대통령이 지상 근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늘에서 비상작전을 지휘할 수 있어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린다.

이 뿐 아니라 미 대통령 전용헬기인 ‘마린원’과 ‘비스트(야수)’라는 별명이 붙은 전용차량 ‘캐딜락원’도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이나 테러 위협 시 대통령이 지상 근무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늘에서 비상작전을 지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할 때나 캠프험프리스에서 서울 용산기지로 입경(入京)할 시에는 마린원(Marine One)으로 불리는 전용헬기를 탔다. 전용기와 마찬가지로 대통령이 타면 미국 해병대 1호기라는 뜻의 마린원으로 불린다.

미국 해병대는 대통령 전용헬기로 VH-3D(시킹) 11대와 소형 기종인 VH-60N(나이트호크) 9대 등을 운용 중이다. 한국에는 나이트호크 2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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