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모델 한혜진이 현직 모델을 대표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기념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과 문화공연에 참여했다.

7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국빈 만찬에는 전도연, 한혜진이 참석한다. 이날 만찬은 25년 만에 미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는 자리로,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한국 측 70명, 미국 측 52명 등 총 122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세계 무대를 개척한 우리나라 대표 모델 자격으로 참석한다. 한혜진은 지난 2008년 패션브랜드 구찌 전속 모델로 발탁,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주인공 이용수 할머니도 참석한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증언했다.

한편 이날 만찬 헤드테이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착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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