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 특별이벤트로 열린 2017 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4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올해 드림콘서트는 국내 인기 K팝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2만5000여 관객들과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행사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카운트다운과 함께 올림픽의 열기를 끌어올리고, 입장권 구매를 촉진 시키는 한편, 최근 준공된 개폐회식장을 시험운영해 보는 계기로 준비 되었다.

이날 공연은 토니안,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진세연이 진행을 맡았으며 EXO-CBX, 빅스, 워너원을 비롯해 선미, B.A.P, EXID, 레드벨벳, 아스트로,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에일리, 헤일로, 라붐, CLC, B.I.G, 다이아,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 TRCNG 등 현재 한류를 이끄는 23개 팀의 K팝 스타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중국 진출 1호 아이돌로 알려진 NRG가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을 통해 12년만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Go to the 평창’ 응원송으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 전 출연자들은 모두 무대에 올라 올림픽 성공개최 응원곡 ‘FLYDAY’를 부르며 피날레 공연을 했다. 넓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역시 추위를 잊을만큼 큰 함성과 박수로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2017 드림콘서트 in 평창’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평창을 널리 알리고자 공연 당일 티켓을 지역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정상급 K팝 가수와 함께 해 온 문화 축제다. 역대 누적 관객 수 127만명, 출연가수 460개팀 이상이 참여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팝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8 드림콘서트 in 평창>은 네이버 V앱 생중계 및 KBS에서 11월 11일 9시 뉴스 종료 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