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윌슨카운티 경찰관 조 태킷은 "현재 총격범이 쓰러졌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치고 사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덜랜드 스프링스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48㎞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예배 중 사건이 일어나 예배 중이던 신자 절반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일부 경찰 고위 관계자는 사망자가 27명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공식 사상자 집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일본에서 그 상황을 모니터하고 있다"며 "텍사스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연방수사국과 사법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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