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전국노래자랑’ 대중가요 퍼레이드! 드디어 영화 성공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방송일: 2017년 11월 5일 (일) 밤 10시 55분
감독: 이종필
주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종록, 유연석, 송해
제작: 2013년
방송길이: 112분
나이등급: 15세
딩동댕! 전~국~노래자랑"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멜로디. 무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영화된 것이 ebs 한국영화 특선 시간에 선을 보인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된 이후 참가자 1백만 명, 본선 출연자 3만 명, 관람객 1천만 명, 방송횟수 1,650여 회, 녹화 필름길이만 전국을 8바퀴 돌고도 남는다. 국민 버라이어티의 원조다운 각종 기록을 보유한 [전국노래자랑]은 전 세대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오락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곁을 지키고 있다.
특히 스크린으로 옮겨진 <전국노래자랑>은 실제 프로그램에 출전한 전국 팔도 수많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과 스탭들은 영화의 진정성을 살리기 위해 촬영 전, [전국노래자랑] 예심 무대에 직접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햇수로 30년 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MC이자, [전국노래자랑] 역사 그 자체인 사회자 송해의 특별 출연이다.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내 역사요, 전신이요 또 사랑스러운 아들 같은 프로다. 그런데 영화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만나 뵙게 될 기회를 얻었으니, 이 이상의 기쁨이 어디 있겠나?"라고 밝히며 [전국노래자랑] 영화화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시했다. 극 중 주인공 '봉남'이 참가하는 김해시 편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 역으로 특별 출연해 예의 정감 있는 진행 솜씨를 발휘한 그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줄거리 & 결말
김인권-류현경-김수미-오광록-유연석-이초희까지 충무로 세대별 개성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꿈의 무대!
충무로를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들이 <전국노래자랑>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무대를 그린 영화답게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꿈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해운대><방가? 방가!><광해, 왕이 된 남자><타워>까지 작품마다 특유의 휴머니즘을 담아 매력적으로 캐릭터에 소화해내며 대표적인 개성파 배우로 등극한 김인권이 국민가수를 꿈꾸는 주인공 ‘봉남’ 역을 맡았다.
특히 김인권은 춤, 노래, 넘치는 끼를 겸비한 가수 지망생 캐릭터 '봉남'의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를 장식할 싸이의 '챔피언'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아이돌에 버금가는 연습량을 소화해냈다는 후문. 국제가수 싸이에 도전장을 내민 김해시 가수 꿈나무, 김인권의 열정 가득한 무대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격과 순수를 오가며 충무로의 보석 같은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류현경은 가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남편 '봉남' 대신,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레전드급 생활력의 미용실 원장 '미애'역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경남 마산 출신다운 완벽 사투리 연기는 물론, 실제 헤어 디자이너에게서 전수받은 미용 실력을 리얼하게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문의 영광> 시리즈 및 <맨발의 기봉이><위험한 상견례><마파도>까지 자타공인 코믹 연기의 대모, 김수미는 지역구 표심 관리를 위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나선 다혈질 음치 시장 '주하나' 역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실제 음치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히기도 한 그녀는 극 중 코믹 음치버전으로 재탄생한 트로트 '카스바의 여인'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주하나' 시장을 보좌하면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승진을 꿈꾸는 만년과장 '맹과장' 역의 오광록, 산딸기 엑기스 '여심'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 풋풋한 산딸기 커플 '동수'와 '현자' 역의 유연석과 이초희, 모태 엇박자 할아버지 '오영감', 열혈 손녀 '보리'역으로 환상 호흡을 과시한 원로배우 오현경과 아역배우 김환희 등 충무로 세대별 개성파 배우들의 열연은 극장가를 찾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제작자 이경규가 직접 음악영화의 ‘즐거움’을 담아냈다고 밝힌 이번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그의 전작 <복면달호>에서 차태현이 직접 불러 화제를 불러모은 주제곡 [이차선 다리]를 뛰어넘을 비장의 무기로 충무로에서는 개봉당시 큰 기대를 가진 영화다.
[강남스타일]을 만든 작곡가 유건형이 곡을 쓰고, 거침없는 랩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최강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피처링에 참여, '봉남' 역의 김인권이 직접 부른 주제곡 [전국을 뒤집어놔]가 그 결과물. "빰빠빠 빠빠빰빠~" 전 국민을 춤추게 하는 정겨운 [전국노래자랑]의 시그널 음원을 샘플링해 새롭게 탄생한 <전국노래자랑>의 주제곡 [전국을 뒤집어놔]는 주연 배우들과 방송가 최강 규라인들이 총출동한 신나는 군무 뮤직비디오로 또 한번 거센 바람을 시청자들은 5일 볼 수가 있다.
광화문 광장 한 복판에서 펼쳐지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말끔한 수트 차림의 김인권이 등장해 시원한 랩을 선보이며 시작하는데, 마치 90년대 노래방 영상을 보는 듯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노래를 듣자마자 세계로 뻗어가겠다는 촉이 왔다”고 밝힌 형돈이와 대준이는 화려한 랩 실력은 물론,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특유의 '덩실덩실' 댄스를 선보이며 NG컷이 없는 프로페셔널한 퍼포먼스로 스탭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