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인스타그램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깎아 곶감을 만들기 위해 관저 처마에 내건 사진이 4일 청와대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사진 속 김정숙 여사는 처마에 널어둔 곶감 밑에서 신문을 읽으며 가을을 느끼고 있다.

청와대 측은 “김정숙 여사는 감을 하나하나 깎은 뒤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며 “며칠 전에 널어둔 것은 이미 잘 말라 하얀 분이 올라온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감나무에 열린 감은 며칠 전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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