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설악산 눈이 내렸다. 첫눈이다.

지난해보다는 6일 정도 늦었지만 대청봉과 소청봉 등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에는 3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30분쯤 설악산 고지대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고지대에는 꽤 많은 눈이 쌓였다.

4일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따르면 3일부터 이날까지 내린 눈의 양은 희운각 25㎝,소청 31㎝,대청과 중청 35㎝ 등이다.

이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만경대를 포함한 고지대 전탐방로의 입산을 통제 중이다. 토왕성폭포전망대(비룡폭포), 울산바위(흔들바위), 비선대, 주전골, 소공원(신흥사), 백담사 등은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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