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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유명한 대사를 남긴 영화 쏘우 시리즈 '직쏘'가 오늘(2일) 한국에 개봉했다.

이미 전미 박스오피스 1위란 성적을 거둔 영화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든 수사 결과와 증거는 수년 전 사망한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를 향하고 있다. 다시 나타난 직쏘는 5명의 남녀와 관객을 밀실에 가둔다. 자신의 죄를 자백하거나, 피의 제물을 받치지 않으면 죽음의 톱날이 그들을 향해 다가온다. 더욱 강력해진 트랩과 스토리는 마치 '쏘우1'을 연상시킨다는 평이다.

'쏘우1'은 고어물이란 장르가 대중화 되지 않았던 당시에도 개봉되자마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고 4주 연속 10위권에 머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쏘우1'은 120만 달러(13억 3600만원)의 제작비로 총 1억 300만 달러(1147억 4200만원)의 수익을 거둬내는 신화를 썼다.

이후 후속으로 '쏘우2'부터 '쏘우6'까지 5편이 연달아 개봉됐다. 그 동안 쏘우 시리즈 흥행 신화는 계속 되며 총 7억 3천만 달러(8132억 2000만원)를 벌어들이며 가장 성공한 공포영화로 기네스에 정식 기록된 바 있다.

영화 '직쏘'는 세계적인 인기 공포 시리즈물 '쏘우' 8편으로 '컨저링', '애나벨' 제임스 완이 제작한 영화로 기대감을 모았다. '직쏘'는 개봉 전부터 공개하는 영상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과 이날 개봉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생생한 후기를 남겨 기대를 한층 더 끌어모았다. 관객들은 "역시 쏘우 시리즈 답다", "왜 명작인줄 알겠네 공포 시리즈물중 단연 최고!!", "등줄기에 땀이 맺혀 고생했네", "상상조차 못했던 대반전", "진짜 스릴 넘치네~확실히 재밌다", "와 나오는데 다리가 후덜덜 떨려 죽는줄",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은데도 무서워, 등골이 오싹해"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또 다른 관객들은 “그냥 쏘쏘함.”,“우리가 늘 보던 쏘우 시리즈.”,“볼만하지만 대단하진 않네” 등의 의견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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