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연인 김주혁을 먼저 떠나보내며 식음까지 전폐하면서 고인의 발인에 참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됐으며, 그의 연인 배우 이유영은 며칠간 장례식장에서 식음도 전폐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발인은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이유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 선후배 동료 배우 등 100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이날 이유영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연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으며, 김주혁 사망 후 식음을 전폐하고 빈소를 지켜온 것으로 알려진 그는 수척하고 지친 고색으로 고개만 숙이고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상주와 간단한 목례를 한 뒤 운구차에 탑승했다고 알려져 있다.

식음 전폐와 탈진 등 건강 우려로 주변에서 발인식에 나서는 것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혁은 생전에 이유영과의 결혼에 대한 질문에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고 싶다”고 밝힌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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