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제주도의 성황봉송 코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평창올림픽 성화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31일 오전 11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후 6시)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세기편을 통해 1일 오전(한국시각) 인천에 도착했다. 이후 환영 행사를 한 뒤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봉송 릴레이를 벌일 예정이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대상으로 성화봉송 코스가 공개됐다.

따라서 제주시는 2일 오후 12시 26분~6시 30분 제주공항에서 탑동까지의 교통을 구간별 시간대에 통제한다.

성화봉송 코스 2일 경로는 주자봉송, 차량봉송, 기마봉송으로 나뉜다. 주자가 직접 들고 뛰는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나 말이 봉송하는 코스도 있다. 교통통제는 주자봉송·기마봉송만 해당한다.

이후 ‘부산→울산→경남→전남→광주→전북→충남 남부→대전→세종→충남 북부→충북→경북→대구→경북→경기→인천→서울→경기 북부→강원도’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평화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내년 1월 중순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달리는데, 최북단지역은 자전거로 성화를 나를 것으로 보인다. 각 도시 일정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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