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대형마트 3사가 오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이는 '가성비'를 앞세운 수입 소고기의 인기는 높아지는 반면, 한우 소비가 줄고 있어 소비 진작을 위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이마트는 한우데이를 맞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도 지난해보다 15% 늘린 230톤을 준비했다.

할인율도 올렸다. 작년 전품목 30% 할인 판매했던 할인율도 이번엔 등심·안심·채끝 30%, 국거리·불고기 40%, 부산물 50%로 행사 내용도 대폭 강화했다. 행사는 전국 이마트에서 실시되며 카드행사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도 '농협안심한우 전 등급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취급품목은 등심·국거리·불고기 등으로 매장별로 취급품목이 다를 수 있으며 산소 포장 팩 상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단,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멤버십 소지 고객에게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창사38주년을 맞아 다음달 22일까지 '창사 38주년 고객 감사 대전'을 진행한다. 총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 중 맞는 한우데이에는 1등급 한우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2970원에, '한우 냉동 사골팩(2kg·냉동)'은 1만2000원에, '한우 냉동 잡뼈팩(2kg·냉동)'은 9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가족의 따뜻함과 응원을 '한우'라는 매개로 한 감성 뮤직비디오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2분 분량으로, 지난 5월 롯데마트에서 공개한 매장음악인 '토닥토닥'에 맞춰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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