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의 사망원인이 두부손상이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주혁 시신의 부검을 담당한 부검의는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손상'이라는 소견을 전했다.

 

두부손상(head injury)은 미국에서 주요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데, 연간 1만 명당 220명이 두부손상을 입고 그로 인한 사망률은 1만 명당 14~30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사망의 4%에 해당하며, 상해로 인한 사망의 50%에 달하는 수치다.

김주혁 사망원인이 된 두부손상은 외부의 충격으로 머리에 손상을 입은 상태를 뜻한다. 두부손상의 원인이 되는 대부분은 교통사고와 작업장 안전사고로 알려졌다.

한편 나무엑터스 측은,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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