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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귀신, 해골 등 평소 공포와 혐오의 대상들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날이자 죽은 자들의 축제로 불리는 ‘할로윈데이’가 31일(화) 시작된다.

국내에서도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외식업계가 이를 공략한 신메뉴를 내놓거나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이랜드 계열의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 에이랩(A Lab)'은 최근 핼러윈 특별 메뉴를 출시했다.

파파존스는 31일까지 인기 피자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를 주문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PC의 파리바게뜨는 핼러윈을 맞아 기획제품 14종을 한정 판매한다. ‘해피 핼러윈’을 주제로 케이크, 초콜릿, 쿠키, 빵 등에 꼬마유령, 미라,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호텔업계 역시 프로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추수 감사절과 홈파티가 많은 연말,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줄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칠면조 요리를 10월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포장 판매한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19층에 위치한 수라채 다이닝에서는 할로윈 분위기의 레드 튀김&피자, 미이라 모양의 소세지빵을 비롯해 붉은색 입술 모양의 마카롱과 쿠키, 할로윈 호박 케익 등의 디저트가 제공된다. 또한, 스파이더, 레드 드래곤, 볼케이노 모양의 롤을 선보여 성인은 물론 가족단위의 어린이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예정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의 ‘오크레스토랑’에서는 ‘오크바인 할로윈 파티’를 진행, 기존 오크바인 와인 뷔페메뉴에 할로윈 테마 요리를 추가해 특별한 뷔페 셀렉션을 제공한다. 할로윈 데이를 대표하는 펌킨(호박) 파이, 호박 피자, 다양한 할로윈 캐릭터 모형의 디저트를 비롯해 치즈 플래터 등 와인과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인다.

경기관광공사와 동두천은 함께 할로윈 클럽데이를 개최한다.

28일(토)과 29일(일) 동두천에서는 힙합과 클럽음악이 함께하는 동두천 할로윈 클럽데이가 열린다. 경기관광공사가 개최하는 행사로 △스윙스 △DOK2(도끼) △더 콰이엇 △한요한 △DJ주스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가수 및 DJ들이 대거 참가하여 축제의 흥을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오는 11월 5일(일)까지 할로윈데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있는 가지각색의 코스들을 마련했다. 특히, 할로윈데이를 더욱 ‘스릴’ 있게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의 공포체험 존인 ‘리얼 호러’ 코스는 폐자동차 및 습격 받은 버스 등 공포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들을 직접 세팅하여 실감나면서도 색다른 ‘할로윈데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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