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의 부인이자 엔씨소프트 사장인 윤송이의 부친이 타살로 인해 사망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윤송이의 부친이 26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 자택 정원에서 윤 사장의 부친 윤모씨(68)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윤씨의 차량이 안 보이고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는 윤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문제의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쯤 자택에서 약 5km 떨어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공터에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는 2004년 3월 윤송이가 엔씨소프트의 사외이사에 선임되면서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송이 사장의 부친은 산업은행에 근무하다 한국증권금융으로 옮겨 상무를 지내고 2002년 퇴임했다고 한다.
특히 윤 씨는 ‘IT(정보공학) 큰딸, BT(생명공학) 작은딸’ 등 과학자매를 키워낸 인물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한편, 김택진 대표는 2004년 이혼하고 윤송이와 2007년 11월 결혼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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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기자
(news1@ikorea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