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이어 공 행진 계속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 선물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27일 새벽 영국 현지에서 날아올 공 행진의 희망빛 주인공으로 손흥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의 공 행보는 손흥민이 박지성의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울 주인공으로 이미 낙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이 박지성과 함께 아시아 최다골 기록자가 됐다"고 조명하는 등 그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한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맨유와의 경기에서 또 통쾌한 공의 주인공으로 우뚝 이얼설 것으로 보여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 골을 넣은 뒤 웃는 손흥민 (사진 손흥민 공식 홈페이지)

맨유와의 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득점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9호골이었고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한 박지성과 통산 득점이 같았으며 이날 맨유와의 경기에서 득점은 박지성의 골을 앞서는 기록이다.

또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골 기록이다. 그 뒤를 기성용(13골)이 따르고 현재 레스터 시티 소속인 오카자키 신지가 12골이다.

이와 함께 2016-2017시즌 리그 14골로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보유 중인 손흥민은 185분 당 1골로 시간당 득점에서도 아시아 1위다.

한편 박지성은 500.5분당 1골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서 2위는 318분당 1골인 지동원, 340.2분당 1골인 오카자키, 415.8분당 1골인 카가와 신지, 452분당 1골인 아드라니크 테이무리안이 뒤따른다.

또 27일 경기는 박지성의 친정팀 맨유전이기에 더욱더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은 박지성이 밟던 그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박지성의 기록을 넘어설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조명하고 있어 그의 행보는 고속도로처럼 쭉 평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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