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오늘(25일) 개봉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던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앞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를 보기 전 다소 엽기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영화 제목에 대한 논란이 일각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영화라는 평이 주류를 이룬다.

영화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

특히 개봉을 맞아 주연 배우인 하마베 미나미의 국내 개봉 소감이 담긴 깜짝 스노우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마베 미나미는 “안녕하세요 하마베 미나미 입니다”며 한국어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남긴 것은 물론, “‘너의췌장을먹고싶어’가 한국에서 개봉하게 돼서 너무 기뻐요! 감사합니다” 고 덧붙이며 국내 개봉 소감을 전해 남녀노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CGV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관람객 중 지난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응모를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페셜 세트(원작도서+손수건세트+에코백+공병문고 노트)를 증정하고 개봉 당일 매표소에서 관람이 완료된 실물 티켓을 제시하면 선착순 10만명에 배우들의 사인이 들어가있는 폴라로이드 3종세트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더해 세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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