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가수 휘성, 임창정, 에픽하이 등 반가운 얼굴들이 동시 컴백을 알렸다.

휘성은 오늘 정오 새 싱글 ‘아로마(Arom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한 휘성은 활동명 역시 자신이 언더그라운드 시절 사용하던 예명 ‘리얼슬로우’로 선택해 R&B, 슬로우 잼, 네오 소울 등 자신만의 특색을 담은 흑인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Mnet ‘쇼미더머니5’부터 꾸준히 힙합씬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해쉬스완이 피처링에 참여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에픽하이는 오후 6시 정규 9집 ‘위브 돈 섬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로 3년 만에 컴백한다. 더블 타이틀곡 ‘빈차’와 ‘연애소설’을 초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타이블로와 미쓰라, 투컷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새 앨범 발매는 지난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 8집 '신발장' 이후 3년 만이다. 앨범 발매에 이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에픽하이의 단독 콘서트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3회 규모로 개최된다.

그 가운데, 타이틀곡 ‘빈차’는 이루지 못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느 사람들을 위한 노래로,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 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오혁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이 가을밤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에픽하이의 이번 앨범은 역대급 피치렁 라인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이유,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더 콰이엇, 이하이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들이 앨범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임창정 역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임창정은 두 번째 미니앨범 ‘그 사람을 아나요’로 1년여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