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제21호 태풍 ‘란’이 북상하면서 한반도 영향권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늘은(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21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제주와 동해안, 남해안 지역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지난 16일 새벽에 발생해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으로 이동했다. 현재 태풍 란은 최대풍속 초속 49m/s, 시속 176km/h로 북상 중이며, 북북동쪽으로 45km/h로 이동 중이다. 매우 빠르고 강한 강도다.

제주 북부와 동부, 산지에서는 오전까지 전날과 마찬가지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나 오후부터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태풍 란은 23일 새벽 3시 일본 도쿄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육상을 통과했으며 24일 새벽 3시 일본 삿포로 동쪽 약 10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다 소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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