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공갈, 협박 혐의등로 고소해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인 배우 김정민이 밝은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20일 김정민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진행되는 '슈퍼소울릴레이'의 명상전문가 마이클 버나드 특별 강연 행사의 MC로 참석했다.

 

김정민은 지난 7월 전 남자친구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송사에 휘말렸으며, 손태영 대표는 혼인 빙자 사기 혐의를 적용한 7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정민은 결혼 결격 사유엔 여자 문제와 약물 중독 등에 있다며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해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민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적으로 하는 행사라기보단 많은 가르침을 받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으려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구치소라는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장소에서 행사를 하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이 행사가 3회를 맞았다. 앞으로도 발전적으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힘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기다리고 계셔서 감사하다. 대중이라고 생각하면 차가운 시선도 있을 수 있고, 오해가 풀리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용기를 갖게 된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생활하려 노력한다. 그랬을 때 마주치는 이웃 분들을 봤을 땐 그렇게 차가운 시선을 느끼지 않았다. 그런 이웃이 모이고 모여 대중이 되니까 많은 오해가 있으셔도 따듯하게 봐주실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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