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가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19일 오후 2시께 검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에서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자진해서 모발 검사와 DNA 채취, 소변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씨는 취재진에게 “받아야 될 조사를 다 받았고, 받아야 될 검사도 다 받았다”며 “황당무계한 일이라 제가 아는 이야기는 다 말씀 드렸다. 그것에 대해서는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추적60분은 지난 7월 ‘검찰과 권력 2부작 - 2편 검사와 대통령의 아들’ 방송분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사위의 마약 투약 사건을 다루며 이씨의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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