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도가 지나간 자리 스틸컷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부부로 거듭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지난 15일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1977년생,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차이의 연상남 연하녀 부부다. 둘은 유명인답게 여론을 의식한 듯 가족, 친지,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성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사랑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영화 ‘셰임’의 연출자인 스티브 맥퀸 감독도 함께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한 '파도가 지나간 자리'(감독 데릭 시엔프랜스)를 통해 인연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석상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었으나 지난해 201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함께 등장해 공식 커플로 눈도장을 찍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2001년 HBO 드라마 ‘밴드오브 브라더스’로 데뷔해 영화 ‘300’.'엑스맨' '에이리언:커버넌트' 등으로 국내에서 유명세를 떨친 배우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로 리메이크 되는 ‘툼 레이더’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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