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수지가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 열창한 윤종신의 '좋니' 무대가 공개 하루 만에 300만 뷰를 돌파해 이날 화제에 올랐다.

지난 14일(토) 밤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출연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을 찾은 수지는 이 날 자신의 소속사 수장이기도 한 박진영과 솔직한 토크는 물론 '파티피플'에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노래와 춤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날 수지는 가수 J의 '어제처럼'을 시작으로 'Me', '행복한 척', '어제처럼', '난로마냥' 등 여러 발라드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박진영은 "새삼스럽지만 너무 자랑스럽게 예쁘다"며 "다른 회사였으면 부러웠을 것 같지만 우리 회사다"라 너스레를 떨며 극찬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을 찾은 수지는 한번쯤 꼭 불러보고 싶었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불러보는 '파티피플'의 인기코너, '뺏고송'에서 윤종신의 '좋니'를 여자 버전으로 바꿔 열창했다. 매력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에 박진영은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노래를 끝낸 후 수지는 '좋니' 가사처럼 기다릴 수 있다며 "근데 막 오래는 못 기다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당 영상 속 수지의 가창력과 감성만큼이나 눈길을 모았던 것은 화려하면서도 청순미가 묻어나는 수지의 스타일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는 크롭 기장의 화이트 오프숄더 셔링 블라우스를 선택해 쇄골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미니 스커트를 코디한 수지는 블랙 와이드 초커와 볼드한 큐빅 드롭 귀걸이를 더해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을 강조했다. 또 이날 수지는 핑크 립과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 묘한 색상의 렌즈로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성숙미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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