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손혁 투수코치 영입

오는 19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

 

▲ 사진=SK와이번스

12일 SK 와이번스가 투수진 역량 강화를 위해 MBC스포츠플러스 손혁 해설위원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에 따르면 손 투수코치는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수단이 훈련을 시작하는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 코치는 공주고, 고려대를 나와 199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로 프로야구에 입단했다.

이후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한 손 코치는 8시즌 통산 107경기 36승 31패 평균자책 4.07을 기록했다.

2004년 은퇴 후 미국에서 지도자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았고 2009년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 투스 인스트럭터로 참여했다.

같은 해 손 코치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인스트럭터,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선수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손 코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MBC스포츠플러스 해설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2016년 연말에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재계약해 해설가로 복귀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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