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씨가 딸의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부인 최미선씨의 유서와 더불어 성적학대와 성매매 논란까지 더해져 주목받고 있다.

미성년자들을 모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아성애자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부인 최미선씨가 딸을 임신 했을 당시 나이가 16세에 불과 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인 최미선씨가 유서에서 '남편에게 성적 학대를 당해 왔다"고 적혀 있었다.

유서에는 "남편에게 성적학대를 당해왔으며 지속된 폭행이 견디기 힘들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특히 이 씨의 자택에서는 음란기구도 발견됐으며, 부인의 성매매관련 동영상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최 씨는 지난달 1일 남편과 함께 강원 영월경찰서를 찾아 '2009년부터 8년간 의붓시아버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냈다.

최 씨는 남편이 딸의 치료비를 위해 미국을 떠났을때 시댁에 머물렀을 당시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인 남성에 의해 성폭행 당했다고 했다.

경찰은 최 씨가 투신하기 전날 심하게 다투다 남편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볼때 자살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있다.

남편 이영학 씨는 아내 최미선씨가 사망 후 sns에 사망소식을 알리고 언론사에 직접제보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 아내 ‘투신’ 직후 상황이 담긴 CCTV에는, 이 씨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고 한다.

한밤 중, 어두운 거리를 걷던 주민들이 인근 건물에서 뛰어내린 어금니 아빠 이 씨의 아내 최 모 씨의 투신 직후 상황에 이 씨는 최 씨를 흔들어 깨우려는 듯 싶더니, 잠시 뒤부터는 딸과 휴대전화를 주고 받으며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듯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씨는 놀란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울부짖거나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어금니 아빠 뜻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 잇몸을 모두 긁어내 어금니 하나만 남은 그는 '어금니 아빠'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한편 어금니 아빠 부인 최미선씨는 희귀병 딸 투병을 다룬 방송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되었고 사진,미모,문신,고아여부와 가족등에 관한 것이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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