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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돌아왔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은 생후 6~59개월의 영유아와 모든 주기의 임산부, 모유수유 중인 여성 등이다. 임산부와 수유중인 여성이 접종하면 신생아, 영아의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획득된다. 65세 이상의 노인들도 예방접종이 필수다. 성인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면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

독감 유행기간은 봄철까지로 생각해,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매년 10~12월로 잡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개정 발표한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권장시기를 매년 10~12월로 권고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후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면역효과가 6개월간 지속된다. 따라서 10~12월에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가 주로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겨울철 유행하는 A형 바이러스(H1N1, H3N2)와 함께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 야마가타)까지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독감 예방은 평상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고, 과음이나 흡연은 삼가하고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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