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2-4로 패한 가운데 두 번의 자책골을 기록한 김주영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김주영이 2분 사이에 자책골을 2개나 넣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나무위키에 김주영의 국적을 러시아로 바꾸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10분 상황에서 러시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알렉산드르 코코린의 머리를 스쳐 김주영 쪽으로 향했고, 공은 김주영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12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와 알렉산드르 에로킨이 주고받는 패스를 김주영이 발을 갖다 댄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향했다.

네티즌은 김주영의 나무위키 이름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에 빗대어 빅토르 김, 국적란을 '러시아''소련'으로 업데이트 하기도 했다. 현재는 다시 대한민국으로 재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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