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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임실N치즈축제'의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 임실군에서 6일부터 9일까지 펼쳐지는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는 국내 최초로 임실치즈가 생산된지 5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치즈테마파크는 성수면 도인리 일대 14만 8000㎡의 드넓은 부지에 스위스풍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구성됐다. 치즈체험장, 치즈과학연구소, 유가공공장, 홍보관, 판매장 등을 집적화 해 치즈 생산, 연구개발, 체험학습, 판매, 축제행사 등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국화를 전시해 환상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대폭 확대하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추석 연휴를 치즈축제와 함께하려는 관광객으로 크게 붐볐다.

축제기간 최현석 셰프가 전국 스타 셰프 챌린지에 나와 직접 요리 시범을 보이고 관람객은 요리도 맛볼 수 있다.

8m짜리 대형 피자를 만드는 `국가대표 왕 치즈피자 만들기`와 유럽풍 코스프레 의상•피치 캐릭터 의상을 입고 펼치는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는 물고기 우유 주기, 치즈 낚시터, 매직•버블쇼 등도 준비됐으며, 관광객을 위해 임실N치즈와 관련 유제품, 농•축 특산물 등을 파격 할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 매일 밤 8시에 열리는 아모르파티도 새롭게 선보인다. 치즈와 맥주, 댄스로 진행되는 이 파티는 5000원만 내면 맥주가 무한리필 제공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임실N치즈 축제는 낙농과 관광, 정보산업을 융•복합한 6차 산업의 대표 축제”라며 “지난해 2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연휴가 겹쳐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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