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4일 많은 인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점점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50분, 광주까지 6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며,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8시간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쪽은 기흥휴게소와 오산나들목 사이 13km 구간 가장 어렵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쪽은 총 정체 길이 20km인데 발안과 서해대교 사이로 극심한 정체가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터널 부근까지 총 20km 구간별로 속도가 떨어져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강릉 쪽은 서창이나 동군포에서 주춤하는데 아직은 수도권 용인과 양재터널 사이 지나기가 가장 어렵다.

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총 55만대 가운데 오전 8시까지 약 9만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정체가 심해지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할수 있는 'cctv'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