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참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수돗물 자주권 확보.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26일 인재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리더십 향상을 위한 상수도사업본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상수도본부 아카데미에서는 ‘인천가치재창조’와‘인천주권시대’를 맞이하는 상수도사업본부의 비전과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장의 특별강연시간을 가졌으며, 개그맨 이홍렬 등 전문가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연자로 나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그 동안 300만 인천시민들의 식수공급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상수도사업본부 공직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인천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시정 불신으로 연결되므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상수도행정을 추진할 것과 조직의 자긍심을 갖고 인천 상수도만의 새로운 가치와 브랜드를 만들어 줄 것을 함께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발표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본부가 인천지역 공기업 중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정복 시장 강연 중간에는 소통‧공감이벤트 ‘시장님께 바라는 한마디’시간이 마련되어 상수도 직원들과의 소통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직원들은 시장님만의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과 인생에서 소중했던 시간은 언제였는지 등 시장 유정복 보다는 사람 유정복의 일상을 더 궁금해 했으며, ‘시장님을 항상 응원한다’ , ‘직원을 항상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다’는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 강연에 나선 이홍렬 연사는 ‘즐겁게 사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매 순간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야 말로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긍정에너지이고 소통과 공감의 인생을 사는 비결이라며 성공보다는 성공적인 삶을 꿈꾸며 살자”는 말로 참석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국내 최고의 상수도 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최승일 교수는 상수도 100여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 상수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하여‘상수도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상수도’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무단수 급수체계 구축, 도서지역 식수난 해결,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및 경영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미추홀 참물 공급을 위하여 직원들 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아카데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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