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털 야후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 '텀블러'(Tumblr)가 주목받고 있다.

음란 동영상이나 성인만화 등 인터넷 상에 유포되는 음란물이 '텀블러(Tumblr)'를 통해 공유되고 있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자율심의협력 요청을 했지만 거부했다고 한다.

 

특히 텀블러는 익명성을 보장하며 자유로운 콘텐츠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음란한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유명 스타로 불리지는 경우도 많으며, 광주 텀블러 윤승아라 텀블러 비비커플등는 텀블러 스타들도 있다고 한다.

또 자신의 몸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리는 음란물과 몸캠을 올리는 계정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텀블러는 전 세계에 이용자 1억 1000만 명을 거느린 서비스로 국내 이용자는 29만 명수준이라고 한다.

텀블러에 대해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은 "한국에서 불법 성매매·음란 정보의 온상으로 떠오른 텀블러가 방통심의위의 자율심의 협력 요청을 거절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텀블러는 한국에 지사는 없지만 2013년부터 한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한국법과 실정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가지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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