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아이콘...“남들이 가지 않는 길, 호기심과 끼 때문”

한서경 디스코풍 신곡 ‘빠리야’...‘낙랑18세’ EDM로 리메이크 제작

전통국악에 힙합과 EDM을 접목하는 시도...세계화 작업 계속

▲ <사진 모종현 기자> '최초'의 아이콘 전설의 DJ 한용진 한국방송디스크자키 회장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은 호기심과 끼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DJ들이 직접 선정한 ‘POP100선’과 가요 100선‘을 꼭 만들 싶습니다”

한용진 한국방송디스크자키 4대 회장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DJ들이 뽑은 ‘POP, 가요 100선’집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한용진 회장은 그동안 가요 관계자들에 의해 선정 됐어 왔던 POP과 가요들이 실제적으론 상당한 차이가 있어 현장에 활동하고 있는 DJ들의 입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인 ‘POP, 가요 100선’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그동안 전국에 있는 일선 DJ들을 통해 상당한 자료가 확보 되어 있는 상태다”며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쯤 책자나 전시 액자등를 통해 자료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초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회장에 추대된 한용진씨는 국내 라디오 DJ 1호인 최동욱, DJ 박원웅에 이어 4대로 취임하며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2010년 결성된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는 ‘별밤’‘밤의 디스크쇼’의 고(故) 이종환, DJ 피세영, 팝 칼럼니스트 이양일, 임국희, 백형두 등 전설의 1세대 방송 DJ과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DJ들이 가입돼 있다.

▲ <사진 모종현기자> 대한민국 DJ들이 선정한 ‘POP 100선, 가요 100선’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 전시액자와 책자를 만들어 자료화 하고 싶다는 한용진 한국방송디스크자키 협회 회장.

한용진 회장은 항상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1978년 우리나라 최초의 ‘디스코 DJ’로 데뷔한 한회장은 ‘최초의 리믹스DJ’ ‘88올림픽 공식DJ’ ‘최초의 EDM 제작자’로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도전’에 목말라 있다.

또 한용진의 ‘카드라이브 뮤직’으로 대한민국 최초 앨범 2000만장 판매 신화를 이뤄 내기도 했다.

김란영의 카페음악에는 최초로 컴퓨터 음악으로 제작해 당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한서경의 디스코 풍 신곡 ‘빠리야’와 ‘낙랑18세’를 EDM로 리메이크 제작 발표하는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빠리야’는 뮤비 형식을 띈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회장은 우리국악 장르에 힙합과 EDM을 접목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2016년 국악인 김영임과 힙합 제시의 콜라보 ‘쾌지나치칭’은 이슈가 되기도 했다.

현재 EDM씬의 대표 레이블인 ‘시노뮤직’대표도 맡고 있는 한용진회장은 “우리국악의 세계화에 일조 하고 싶다”는 일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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