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주최한 여성정책 토크콘서트에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젠더폭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여성정책 혁신을 위한 토크콘서트-한국정치, 마초에서 여성으로’에 참석한 홍 준표 대표는 강월구 교수(강릉원주대 초빙교수)가 발제한 여성 인권과 젠더폭력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트랜스젠더는 들어봤는데 젠더 폭력은 뭔가”라고 발언했다.

젠더폭력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으로 여성을 공격하는 여성폭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이 있다.

젠더폭력은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강간), 가정폭력, 성매매 등이 대표적 형태이며, 일반적으로 여성폭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만취상태의 남자친구 A(22)가 서울 신당동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후 지나가던 시민들이 말리자 1톤 트럭을 몰고와서 여자친구와 도움을 주던 시민들에게 돌진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젠더폭력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피해자 보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젠더폭력방지기본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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