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정선의 제안으로 그의 요리 연구를 위해 함께 벌교 여행을 떠난 현수. 보조 작가 생활을 하는 동안 제대로 된 휴가 한 번 가지 못한 그녀는 행복을 만끽했다. "현수씨 행복하게 하는 거 쉬운 거 같아요"라는 정선에게 현수는 "행복하게 한 게 아니라 내가 행복한 건데요"라고 특유의 솔직함을 숨기지 않았다.

돌아오는 기차 안, 정선은 "나이에 맞게 살라는 충고 받아들이겠다. 오늘은 스물 세 살답게 살고 싶다"며 "키스하고 싶어요"라고 직진했다. "잘 모르겠어요. 사랑하는지 아닌지 어떤 감정인지"라고 자신의 충동적인 감정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싫으면 피해"라고 했다. 그러나 이미 심장이 뛰기 시작한 현수는 다가오는 정선을 피하지 않았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한 치의 어긋남 없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상연하 커플의 묘미를 살리는 대사 처리도 제대로였다. 두 사람이 만들어내는 로맨스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궁금증과 기대가 크게 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