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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6)을 향해 스페인 현지 언론이 극찬을 보냈다. 다음 시즌 발렌시아 2군(B팀) 승격 예정은 물론, 구단 자체적으로 1군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선수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이미 이강인은 2019년까지 재계약을 한 상태이나 내년에 B팀에서 뛸 경우 2020년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강인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번에도 '월반'이다. 그는 18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강인은 ‘날아라 슛돌이’ 시절부터 재능을 뽐낸 유망주로, 인천유나이티드를 거쳐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 일찌감치 한국축구의 미래로 손꼽혔다. 이후 각종 대회의 최우수선수상(MVP) 등을 수상하며 발렌시아 주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현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보배로 주목받고 있는 그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 기대하는 시선 이상으로 스페인 현지에서도 뜨거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이강인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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