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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 모델출신 배우 김진경과 엑소 카이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경은 이후 연기활동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이름을 알린 건 사실이다. 모델을 하다 방송을 한 것은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였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연기쪽으로도 나아갈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생각하던 쪽 연기라 앞으로 연기에 계속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렇다고 예능을 등한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진 않다. 그러나 지금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은 생각이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2012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프로그램 <도전수퍼모델코리아> 세 번째 시즌에 당시 16세의 나이로 출연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최종 3위에 입상한 그는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이어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중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한편 김진경은 제작발표회에서 카이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엑소의 카이라는 이미지가 컸다. 그런데 긴장될 때 장난도 많이 쳐주고 안떨리게 도와줬다.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에 카이는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춰서 좋았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 날씨가 추워서 오히려 서로 더 끈끈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출연작인 KBS1 일요극 <안단테>는 자연, 전원, 성장극을 표방해 게임이나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이 우연히 내려간 시골에서 ‘호스피스’ 병동의 세계를 알게 되고 조금씩 생명의 의미에 눈 뜬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전 10시10분 KBS1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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