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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니콜 키드먼이 제 69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리미티드 시리즈.TV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LA의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 니콜 키드먼이 영화 ‘빅 리틀 라이즈’로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니콜 키드먼은 시상식 후 리셉션에서 남편 키스 어번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남편 키스 어번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면 빰을 쓰다듬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트로피를 한 손에 쥐고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보는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니콜 키드먼은 "가족들이 예술적 길을 추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가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이후 니콜 키드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BLL’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그간 공식석상과 인터뷰 등을 통해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결혼 11주년을 맞아 달콤한 애정행각과 함께 서로의 SNS 등을 통해 11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키스 어번과 니콜 키드먼 사이에는 딸 선데이와 페이스 외에 니콜 키드먼이 전 남편 톰 크루즈 사이에 입양한 딸 이사벨라 크루즈와 아들 코너 크루즈가 있다.

한편 에미상 시상식은 미국 방송 관계자들의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미국 방송계 최대 행사다. 1949년 시작돼 올해 69회를 맞이했다. 드라마, 코미디, 리미티드시리즈 영화, 버라이어티 시리즈, 어린이 프로그램 최우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아메리칸 크라임> 펠리시티 허츠만, <FEUD: Bette And Joan> 제이카 랭과 수잔 서랜든, <파고> 캐리 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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