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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북핵 문제를 논의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을 '로켓맨'이라 칭하면서 북한에 제재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각) NBC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뒤에 트위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을 '로켓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이어 트럼프는 "북한에서 주유하려고 줄을 길게 서있다. 딱하네"라고 말했다.

이번 트위터에서 트럼프는 김정은을 '로켓맨'으로 새 별명을 붙여 부르면서, 문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남-북-러 가스라인 구축 구상을 밝힌 데 대해서 불편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NBC는 이번 트위터가 김정은이 토요일 북한이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 지위 확보라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한 뒤에 나온 것에 무게를 두면서 김정은을 '로켓맨'이라고 부른 것은 그를 비꼬면서 비난한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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