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5일 오후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 첫 방영된 가운데, 당일 이혜정-이희준 부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준-이혜정 부부는 반려묘 ‘럭키’와의 가감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럭키를 위해 폐쇄형 화장실을 만들어줬지만 전문가로부터 “개방형이 좋다”는 지적을 받았다. 부부는 직접 생식을 만들어 먹이려 도전했으나 순탄치 않았다. 전문가는 이에 “손에 묻혀 주인의 체취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조언했다. 이혜정은 전문가의 지적을 통해 럭키의 속마음을 좀 더 가까이서 이해하게 됐다. 딱히 이유 없이 럭키의 이름을 계속 부르는 것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이라는 점도 알게 됐다.

이희준-이혜정 부부가 신혼이라는 점도 럭키와의 일상에 재미를 더했다. 이희준은 자신보다 럭키를 더 챙기는 아내에게 “럭키보다 나를 더 신경 써 달라”며 질투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침 식사자리에서 이희준은 감기 기운을 보였다. 이혜정은 “감기가 심해서 어떡해, 그런데 사람 감기는 동물한테 옮지는 않지?”라고 말해 이희준을 더욱 섭섭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2%, 최고 3.2%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대~40대 시청률은 평균 1.4%, 최고 2.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출연진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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