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이 15일 모습을 드러내면서 중형 세단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제네시스 G70'은 벤츠 C클래스와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 외국산 브랜드가 주요 경쟁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G70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임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70의 제원은 ▲2.0T 모델 최고출력이 252마력(스포츠 패키지는 255), 최대토크는 36.0kg·m ▲2.2D 모델 최고출력 202마력, 45.0kg·m ▲ 3.3T 스포츠 모델 최고출력 370, 최대토크 52.0g·m다.

연비는 ▲2.0T 모델이 9.5~10.7km/ℓ ▲2.2D 모델이 13.5~15.2km/ℓ ▲3.3T 스포츠 모델은 8.6~9.0km/ℓ이다.

높은 연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측은 기품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와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고급스러운 컬러를 내세워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콘트롤'과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성도 강조했다.

가격은 ▲2.0T 모델이 3,750만원~4,295만원 ▲2.2D 모델이 4,080만원~4,325만원 ▲3.3T 스포츠 모델이 4,490만원~5,180만원이다.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이날 출시 행사에서 "제네시스 G70은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세련되고 우아한 내외장재, 고객의 품격을 더해주는 최고의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통해 최상의 고급감을 경험할 수 있는 중형 럭셔리 세단"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연간 1만5000여대 판매를 통해 동급 판매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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