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일자리 공동 발굴 나선다.

 

인천광역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이 공동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키로 하고 일자리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은 9월 1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일자리관련 과장 및 팀장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협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천형 뿌리산업 평생일자리사업, 취‧창업 진로지도센터 운영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의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인천시와 정부 일자리사업의 연계 추진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하여 공동 인증제를 실시하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천고용탑 수여와 정부의 지역일자리통계구축사업 시범지역 참여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이 5%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6년까지 48개 업체를 인증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 25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중부고용노동청과 공동 인증제 시행을 통하여 인증기업에 정기 근로감독 면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하는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 취‧창업 진로지도센터를 통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개인별 맞춤진로지도사업에 중부고용노동청의 컨설턴트 지원 등 협업방안을 협의키로 했으며 아울러, 인천시는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일자리사업 조정 기능 강화 및 비정규직 일자리 대책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일자리 관련 협업이 날로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간 일자리 업무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정례 간담회를 개최키로 합의, 지역일자리 협업체계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정중석 일자리경제국장은 “양 기관이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일자리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여 시민에게 든든한 살길을 제공하는 일자리사업이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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