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종합편성채널 아나운서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히면서 아나운서 음주논란이 주목받고 있다.

여자 아나운서 음주운전 적발 사건은 지난달 초 '야구 여신'으로 활약한 구새봄 아나운서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낸 것에 이어 두 번째 여자아나운서 음주 사건이라고 알려져 있다.

▲ 구새봄 아나운서 사과글

당시 구새봄 아나운서는 사과글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단 한번의 실수가 모든 분들께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인지하고 있다"고 사과를 게재해 논란이 일단락 됐다.

이번 음주 사건은 아나운서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정상 주행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고 낸 후, 약 200미터가량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종편 아나운서 A씨(24·여)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으며, 경찰에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5%로 면허취소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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