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12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감독 매튜 본)의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오는 20일 내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한국 홍보를 위해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로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번 내한은 홍보투어로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킹스맨 배우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을 모두 수용한 결과다. 또한 콜린 퍼스와 마크스트롱의 최초 내한이자, 항상 한국 관객들에게 애정을 표해온 할리우드 대세 액션스타로 거듭난 테런 에저튼의 두 번째 방문으로 더욱 뜨거운 대한민국 관객들의 반응이 예상된다.

특히 콜린 퍼스는 ‘킹스맨’ 1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가 한국에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둔 이후 “속편이 나오면 반드시 한국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를 통해 “한국 팬들의 성원에 깊이 감동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처럼 중요한 나라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런 에저튼 또한 지난해 3월 영화 ‘독수리 에디’로 내한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이야기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당시 그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한국에 온 것이 처음이나 한국 팬들의 환대에 감동했다. 내년에 ‘킹스맨 2’를 가지고 올 때 보겠다”고 말하며 ‘킹스맨 2’ 개봉을 고대하게 만들었다.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하며, 국제 범죄조직 골든 서클이 킹스맨 본부를 파괴한 후 이야기를 다룬다. 메가폰은 영국 감독 매튜 본이 전작에 이어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