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버스정류장서 음란행위 한 60대 남성 불구속

경찰이 신고 받고 출동할 때까지 음란행위 지속해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60대 남성이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음란행위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68)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중요 부위를 바지 밖으로 꺼내놓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스정류장 인근을 지나가던 B(33.여) 씨가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음란 행위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중요부위가 가려워서 꺼내 긁은 것 뿐이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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