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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로맨틱한 가을감성으로 돌아왔다.

윤아는 8일 오후 6시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 시즌 2의 23번째 곡 '바람이 불면(When The Wind Blows)'을 공개했다. 곡은 한국어및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공개됐다.

이번 곡은 지난해 3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을 발표이후. 윤아의 두 번 째 솔로곡이다. 그동안 들어볼 수 없었던 감미로운 음색을 담은 이번 곡 ‘바람이 불면’은 인디 듀오 로코베리의 코난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가운데 윤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와 윤아의 예쁜 음색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덕수궁 돌담길의 봄’보다 더 성숙하고 아련한 여인의 감성을 담고 있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곡이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윤아가 직접 출연해, 청춘 영화 속 장면들을 모안 놓은 듯한 연출 속에서 가을 감성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잔잔한 목소리로 노랫말을 읇조리는 윤아의 목소리에는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있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아련함,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 남은이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한편 음원 공개 이후 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람이 불면’ 재킷 사진을 게재하면서 “‘바람이 불면’ 함께 작업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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