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 SNS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와 제이미 폭스가 열애설이 불거진 지 4년 만에 공식 연인이 됐다.

최근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말리부 해변에서 함께 손을 잡고 다정히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포착된 다정한 사진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공식 연인이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미국 햄튼의 한 행사에서 함께 춤 추는 모습이 포착된 후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돼 왔지만 매번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2014년에는 뉴욕에서 함께 슈퍼볼을 관람하고 홈즈의 38번째 생일에도 함께했다. 제이미 폭스가 프레스 투어 중인 케이티 홈즈에게 서프라이즈 선물로 축하 꽃다발을 보내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왜 지난 4년여간 열애를 부인했을까. 여기에는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가 절친이라는 이유가 크다고 외신은 전했다.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는 2004년 영화 '콜래트럴'에 함께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의 대표적 절친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제이미 폭스와 톰 크루즈, 그리고 케이티 홈즈 세 사람은 함께 자주 어울리기도 했다.

열애설을 부인했던 데에는 이런 부담감이 작용했을 것이란 전언이다. 케이티 홈즈의 한 측근은 "케이티는 제이미에게 완전히 푹 빠졌지만 소문이 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제임스는 케이티가 가는 파티 같은 자리를 피하려 했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사랑은 은연 중 드러났다. 2014년 케이티 홈즈는 "여전히, 그리고 완전히 사랑을 믿고 있다"라며 새로운 사랑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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