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말 이동과 방향전환으로 상대편 왕을 잡는 ‘레이저 장기’

▲ 사진=tvN 공식 유튜브영상 캡처

우리생활 뿐 아니라 산업현장, 미술작품 등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로 만들어진 이색 장기게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레이저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색장기 게임 ‘레이져 장기’는 tvN ‘더 지니어스’ 방송에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레이저 장기에는 ‘왕’ ‘레이저’ ‘스플리터’ ‘세모기사’ ‘네모기사’ 등 5가지 말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자신의 말 중 하나를 이동 혹은 방향전환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동하려면 이동하고자 하는 자신의 말 하나(레이저 제외)를 상, 하, 좌, 우, 대각선 중 한 방향으로 한 칸 움직이면 된다. 방향전환을 원한다면 방향전환 하고자 하는 자신의 말 하나를 상, 하, 좌, 우 중 한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된다.

이동과 방향전환을 해 공격 말인 레이저로 상대 왕을 먼저 제거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사진=공식 khet 홈페이지 캡처

레이저 장기는 ‘khet’라는 보드게임을 원본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착수금지구역의 삭제, 장기말 명칭 및 기능을 변경했다는 측면에서 원작 게임인 ‘khet’와 차이점이 있다.

한편, 레이저 장기는 지난 2014년에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5화에서 데스매치 종목으로 다뤄지기도 했다. 

이날 임요환은 스플리터와 세모 기사를 이용해 상대방의 레이저로 상대방의 왕을 제거하는 전략을 사용해 임윤선을 꺾고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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