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앨범 ‘옛날애인’ 하반기 트로트계 핫 이슈곡 부각

안정적인 대기업 생활 뿌리치고 가수로 기나긴 무명생활

생계위해 다운타운, 택시 운전, 공장 노동자 생활도

‘옛날애인’ 입소문 타며 인기 고공 행진...제2의 가수 인생 펼쳐

▲ <사진>제2의 배호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전부성은 최근 3집 '엣날애인'의 인기로 가수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맡고 있다.

전부성의 3집 앨범 ‘옛날 애인’이 트로트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2의 배호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전부성은 특유의 중 저음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하며 ‘옛날 애인’를 핫 이슈곡으로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다.

‘옛날 애인’은 지나간 여인에 대한 그리움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다가가지 못한다는 애절한 가사와 전부성의 중후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발표한 ‘옛날 애인’은 최근 입소문을 타기 시작, 유튜브 조회수의 증가와 각종 노래 교실에서도 인기곡으로 자리매김 하는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부성은 또 얼마전 25년만에 가요무대에서 그동안 묵묵히 자신에게 사랑을 전해줬던 팬들을 향해 열창을 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최근 가요계에 이름이 알려지고 있지만 전부성은 무명가수로 긴 터널을 지나왔다.

군 문선대 출신인 전부성은 대기업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목표가요제에 출전 입상을 하면서 가요계에 발을 담그게 됐다.

가족의 반대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91년 1집 ‘고향친구’를 발표하며 활동을 하기 시작한 전부성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1년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가장으로서 전부성은 전국 다운타운가를 돌기도 했으며 택시운전, 공장 노동자 생활도 서슴치 않았다.

생계를 위해 잠시 음악 활동을 중단 했지만 전부성의 음약에 대한 열정은 가시지 않았다.

전부성은 2012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세미트로트 2집 ‘운명처럼’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졌다.

“오랜시간 무명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래도 묵묵히 지켜봐준 가족과 팬들이 있어 극복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두배 세배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요즘 전부성은 가수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특히 세자녀들도 실용음악, 기타리스트, 인디밴드로 활동하는등 음악 가족으로서 전부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부성은 “다시 시작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며 “‘옛날애인’이 팬들의 가슴에 오래 기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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