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10월초까지 촬영...중순부터 베트남 현지 로케

정민우 총감독 “의미있는 영화인 만큼 최선 다 할터”

L&U인디컴미디어, 베트남 SRB엔터테인먼트 공동 제작...영화제 출품예정

▲ <사진> L&U인디컴미디어, 베트남 SRB엔터테인먼트 공동 제작한 '아빠의 강'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정민우 총감독은 "의미 있는 영화인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며 "10월초까지는 주 촬영지인 울산에서 촬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좌부터 정민우 총감독, 베트남 여배우 유응 남자주인공 최웅)

한국과 베트남 합작 영화 '아빠의 강'이 울산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정민우 총감독은 “뜻깊은 영화인 만큼 작품에 대해 스탶들과 깊은 애기를 나누어 왔다. 주요 출연자들이 확정된 만큼 주 촬영지인 울산에서 10월초까지는 촬영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사진> 지난 30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배우, 스텝 등 제작진 200여 명이 참석, ‘아빠의 강’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정감독은 “10월 중순 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을 이어가는등 빡빡한 스케줄이 잡혀 있다”고 덧붙였다.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 제작되는 ‘아빠의 강’에는 배우 최웅이, 베트남 여우 유응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정민우 총감독과 안세진 감독, 베트남의 리하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있다.

‘아빠의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뒤,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던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다.

제작사 L&U인디컴미디어측은 “한국과 베트남이 합작한 영화인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선 울산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등 울산 전 지역에서 영화의 상당 부분이 촬영된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또 “국내 영화제는 물론 사이판국제영화제, 베트남영화제 등에 영화를 출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U인디컴미디어와 베트남 SRB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한편 지난 30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배우, 스텝 등 제작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의 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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