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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베넷, "할리우드 내 성 불편하게 만들어" 중국이름도 가지고 있어..
이은경 기자  |  elaine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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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1  15: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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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중국계 미국인 클로이 베넷이 할리우드의 인종차별로 성을 바꿨다고 말했다.

클로이 베넷은 중국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 베넷의 원래 이름은 클로이 왕이다. 왕가영(汪可盈)이란 중국 이름도 갖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원래 성을 감추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성을 바꾸어도 내 피가 중국인의 절반, 중국에서 살았다는 사실, 중국어를 말하는 것, 미국인과 중국인 사이에서 문화적으로 자랐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할리우드는 인종차별주의자이며 내 성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베넷은 그동안 대부분 작품에서 베넷이란 성을 사용했다. 단,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때에는 클로이 왕이라는 진짜 이름을 썼다. 하지만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그녀는 자신을 어머니와 같은 백인으로 알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왔다.

최근 ‘데드풀’의 에드 스크레인이 ‘화이트워싱’ 논란에 ‘헬보이’ 리부트 하차를 선언하면서 할리우드의 인종차별이 다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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